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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가 더욱 강력해진 시즌2로 돌아온다.
17일 케이블채널 엠넷은 "'언프리티 랩스타2'가 오는 9월 11일 금요일 밤 11시로 첫방송 편성을 확정지었다. 시즌2에서는 총 11명의 여자 래퍼들이 출연해 더욱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출연진들은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최초의 여자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벌어지는 실력파 여성 래퍼들의 서바이벌이다. 시즌1의 우승자인 치타를 비롯해 제시, 지민, 타이미, 졸리브이, 키썸, 육지담, 릴샴, 제이스 등 전 출연진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방송 후 공개된 음원이 차트 정상을 휩쓰는 등 '쇼미더머니'를 능가하는 화제성과 인기를 얻어냈다.
엠넷은 '언프리티 랩스타2'의 첫 티저영상(http://tvcast.naver.com/v/492792)을 함께 공개하며 시즌2에 출연하는 여자 래퍼 11인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여자 래퍼 11인의 눈과 입술을 클로즈업한 섹시하고 감각적인 영상미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티저영상에서 11명의 여자 래퍼들은 다양한 컬러의 화려한 립 메이크업으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한편,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래퍼 제시의 유행어인 "위 아 낫 어 팀. 디스 이즈 컴피티션(We are not a team. This is competition)"을 외치며 잔혹한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렸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시즌1때와 마찬가지로 최고의 실력을 지닌 여자 래퍼들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 회 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프로듀서들이 신곡을 발표하면, 곡 녹음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 위해 출연자들이 대결을 벌이는 것.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시험받게 되며, 여기서 살아남은 여자 래퍼만이 프로듀서의 신곡에 참여해 음원을 발표하게 된다.
시즌2에서는 특히 지난 시즌 보다 출연진 수가 늘어난 만큼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하기 위한 래퍼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는 9월 11일 밤 11시 첫 방송 예정.
['언프리티 랩스타2' 티저.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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