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팀워크를 해치는 행위로 징계를 받았던 LG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30)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17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소사는 내일(18일) 선발로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소사는 지난 6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피안타 3실점을 남기고 6회말 교체됐다. 당시 소사의 투구수는 96개.
소사는 강판 당하자 자신이 교체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라커룸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불만을 표시했고 LG는 다음날인 7일 소사에게 벌금과 2군행을 지시했다.
이후 소사는 13일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투구 감각을 이어갔다. 소사는 18일 1군 등판이 확정됨에 따라 사직 롯데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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