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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 출신으로 중국에서 솔로로 데뷔한 황쯔타오가 자선공연을 열기로 했다.
중국에서 솔로로 데뷔한 엑소 출신의 황쯔타오(22)가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北京) 전람관극장(展覽館劇場)에서 본인의 첫 솔로 데뷔 콘서트를 갖는다고 소후닷컴 연예 등이 17일 보도했다.
황쯔타오는 'Z.TAO. Mini Concert Tour'를 원래 베이징에서 출발,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에서도 갖기로 계획했다가 지난 12일 발생한 톈진항 폭발사고 영향으로 베이징 공연을 무료 콘서트로 바꾸는 한편, 상하이와 광저우 두 곳의 투어는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황쯔타오의 신규 앨범 'Z.TAO'의 발표도 톈진항 사고 영향으로 오는 19일로 미뤄졌다. 이 앨범에는 'Feel Awake', '황관(皇冠)', 'Cinderella Girl', 'Alone' 등 4곡의 신곡이 추가로 수록되어 있다.
황쯔타오는 지난 7월 중국에서 솔로 데뷔 후 미니앨범 'T.A.O'를 발표했으며 나흘 만에 67만장이 팔려나갔다. 황쯔타오가 현지 특색을 담은 C-pop 제작에 직접 참여한 가운데 이는 중국 내륙에서 기대를 훨씬 넘어서는 판매 기록이었다고 현지 매체는 설명.
황쯔타오의 베이징 콘서트는 베트남 출신의 미국 유명 안무가 스코티 응우웬이 안무연출을 맡고 주걸륜, 손연자 등 홍콩대만 가수 콘서트 참여경력이 있는 현지 전문가를 초빙해 무대조형을 꾸밀 예정이다. 아울러 황쯔타오 측은 헤어 및 의상은 한국의 유명 브랜드로부터 협찬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가수 황쯔타오. 사진 = 황쯔타오 베이징콘서트 포스터]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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