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재호가 데뷔 첫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김재호(두산 베어스)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며 시즌 1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2004년 두산에 입단한 김재호는 그동안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활약했다. 올시즌에는 물오른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전까지 97경기에 나서 타율 .326 2홈런 39타점 52득점을 남겼다.
이날 전까지 99안타를 때린 김재호는 팀이 4-0으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 SK 두 번째 투수 박민호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김재호는 데뷔 첫 세 자릿수 안타 기쁨을 누렸다. 올시즌 전까지는 지난해 기록한 86안타가 한 시즌 최다안타였다.
[두산 김재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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