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올해 첫 월요일 야구에 나선 LG가 KIA를 1점차로 꺾었다.
LG 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우규민이 6⅓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7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임훈이 돋보였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선발투수 우규민이 잘 던졌고 실점 후 바로 따라가는 득점을 만들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월요일에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18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2연전을 치른다. LG는 헨리 소사,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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