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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가 방송인 홍진경의 미모에 푹 빠졌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방송인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성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방송 중 홍진경이 등장하자 안드레아스는 "나는 키가 큰 여자가 좋고, 또 (홍진경의) 얼굴이 장난 아니다"며 미모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진경은 "말했지않나? 내가 유럽에 가면 장난 아니다. 내 말을 흘려들었나?"며 으쓱하는 모습을 보였고, 방송인 전현무는 "흘려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드레아스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동양의 미녀하면 상상하는 그 모습이다"며 홍진경을 향한 찬양을 이어갔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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