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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연분홍의 타이틀곡 ‘못생기게 만들어주세요’의 뮤직비디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못생기게 만들어주세요' 뮤직비디오는 1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7000천뷰를 넘어섰다.
이번 웰메이드 뮤직비디오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달콤한 색감은 연분홍을 ‘스위트 허니’로 만들어줬고, 그에 걸맞는 소품인 꽃들과 마카롱 등은 보는 이들을 달콤한 행복에 빠지게도 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100년이 지난 2115년에는 예쁜 여자들은 가고, 못생긴 사람들이 진정한 ‘미녀’로 거듭나게 된다는 미래판 ‘미녀는 괴로워’다.
노래 자체가 외모 지상주의를 넘어서 ‘성형지상주의’를 풍자하고 있다는 것은 잊지 않아야 할 사실 중에 하나인데, 뮤직비디오에서도 그 점이 아주 잘 드러났다. 가면을 쓴 우스꽝스러운 의사, 닭 간호사는 성형 지상주의와 외모 지상주의를 꼬집는 풍자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과거의 미녀 연분홍이 진정 거듭나고 싶어하는 워너비는 못생겨진 명화들이다.
연분홍은 결국 성형을 감행하고, 흰색 침대위에서 못생기게 다시 태어난다. 스토리 자체도 풍자이나, 뮤직비디오 안에 설치해 놓은 등장인물들이나 소품들이 모두 가사의 의미와 일맥상통하게 된 것이다. ‘예뻐서 슬픈’ 연분홍의 애절하고 가여운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연분홍스럽다 할 수 있는 영상인 것. 또 2115년의 미녀 역시 연분홍의 애절한 연기와 잘 매치되어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잘 보여줬다.
[사진 = KDH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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