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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은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찌감치 애틀란타 촬영 분량이 끝나 ‘카메오 등장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코믹북닷컴은 17일(현지시간) 새로운 스파이더맨에 발탁된 톰 홀랜드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베를린 촬영장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코믹북닷컴은 이를 근거로 스파이더맨이 예상보다 비중이 큰 역할로 등장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이와 함께 스파이더맨이 2가지 코스튬을 입는다는 루머도 전했다.
최근 D23 엑스포에서 공개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푸티지 영상에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 팔콘, 윈터 솔져,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블랙 팬서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은 없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는 반대, 아이언맨은 찬성이다.
헤로익 할리우드 보도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팀은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팔콘(안소니 마키),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앤트맨(폴 러드)으로 구성됐다.
아이언맨 팀은 비전(폴 베타니),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워 머신(돈 치들)으로 이뤄졌다.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는 중립을 지킨다.
과연 스파이더맨이 카메오 이상의 비중으로 등장할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2016년 5월6일, ‘스파이더맨’은 2017년 7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스튜디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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