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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향기, 노정의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리현 2리 마을에서 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밝혔다.
17일 봉사활동에서 김향기와 노정의는 스물 세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을회관 주변의 낙후된 계단과 담장에 웃고 있는 아이, 꽃과 나무 등의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혔다.
화리현 2리 마을은 급격한 발전으로 지역 격차가 심해짐에 따라 문화복지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이다. 굿네이버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리적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방문하고,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복지관'을 통해 화리현 2리 마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도 낙후된 마을회관 개선을 위해 준비됐다.
평소 그림은 물론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김향기, 노정의는 "방학을 맞이해 의미있는 일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지역주민 분들이 벽화를 보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향기는 지난해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캠페인 '내 친구를 지키는 한 마디'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굿네이버스와 다시 한 번 인연을 맺었다.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 박병기 본부장은 "김향기, 노정의 양이 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참여는 모습을 보고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모두 감동했다"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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