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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3경기 연속안타와 3경기 연속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팀에 공헌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홈 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387타수 95안타 타율 0.245가 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애틀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와 만났다. 풀카운트 접전 끝 7구 87마일 스플리터를 잘 참았다. 볼넷으로 출루했다. 8일 시애틀전부터 9경기 연속 출루. 프린스 필더의 중전안타 때 3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레안 벨트레의 좌월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54득점째. 16일 탬파베이전부터 3경기 연속 득점.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서 2구 85마일 스플리터를 공략, 중전안타를 날렸다. 16일 탬파베이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는 벨트레의 좌선상 2루타 때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았다. 시즌 55득점째.
추신수는 2-2 동점이던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풀카운트서 6구 스플리터를 공략,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3 동점이던 7회초 1사 1,3루 위기서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카일 시거의 라이너 타구를 직접 잡아낸 뒤 곧바로 포수 크리스 지메네스의 글러브에 정확하게 들어가는 홈 송구를 선보였다. 시애틀 3루주자 로건 모리슨을 홈에서 횡사시켰다. 시즌 4호 보살.
3-3 동점이던 7회말 선두타자로 네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 좌투수 에드가 올모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 81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역시 3-3 동점이던 9회말 무사 1,2루 끝내기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완 페르난도 로드니를 상대했다. 로드니의 초구가 추신수의 몸쪽으로 날아들었다. 추신수는 뒤로 돌아섰고 등에 공을 맞았다.
텍사스는 9회말 1사 만루 찬스서 아드레안 벨트레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리며 60승57패가 됐다. 시애틀은 55승6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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