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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솔로로 활동하는 걸그룹 포미닛 현아의 콘셉트는 단연코 섹시다. 그러다 보니 각종 기사의 댓글에는 성적이거나, 현아에 대해 비하하는 내용이 많다. 일부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기승을 부리다 보니 스타들도 최근엔 참지 않는 추세다. 자신을 둘러싼 댓글에 대해 현아는 어떻게 생각할까.
"트레일러 나오고 나서는 일부러 인터넷을 안 했어요. 저도 물론 궁금했죠. 제 영상이 공개됐고, 그 동안 준비했던 걸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됐는데, 어떻게 보실까 궁금했어요. 그런데 제가 댓글을 보게 되면 첫 방송에 집중하지 못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은 안 했어요. 다만, 주변 분들이 '야, 반응 좋은 것 같아' 해 주시면 그걸로 좋고 그랬어요. 물론, 좋은 피드백이 있을 수 있고,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 중에도 쓴소리를 하고 싶은 분이 있을 수 있지만, 컴백무대 하기 전까지는 안 보려고요."
현아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좋아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인정하고 있었다. 때문에 자신을 사랑해 주고, 무대를 봐 주는 팬들이 더욱 고맙다고 했다. "모든 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실 순 없죠. 그래도 아픈 말이나 댓글은 피하려고 해요. 저도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문제들로 힘들고 할 때는 저를 좋아해주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더 많이 생각해요. 제가 활동을 하면 원래 저를 좋아했던 분들보다 조금은 더 많은 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시고, 기억해 주시는 게 정말 고맙고 감사해요. 보상을 받는 것 같아요."
현아의 컴백 타이틀 곡 '잘나가서 그래'는 최근 힙합씬 대세 장르인 '래칫(Ratchet)' 기반의 힙합 댄스곡으로 그간 '빨개요', 포미닛의 '미쳐' 등 현아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작곡가 서재우, 빅싼초 콤비가 다시 한번 작사작곡을 맡았다. 그룹 비투비의 랩퍼 정일훈이 피쳐링 및 작사에 지원사격했다.
신보는 21일 낮 12시 공개.
[솔로 컴백하는 걸그룹 포미닛 현아.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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