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KT가 넥센전 연패를 끊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5-5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넥센전 5연패 사슬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36승 7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초반 첫 득점이 이대형의 발로 이뤄져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며 "좋은 집중력으로 대량득점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1회 이대형이 도루 2개를 성공시킨 뒤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대거 9득점한 것. 3회에도 5점을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이어 조 감독은 "타선에 힘입어 정성곤도 좋은 투구를 했다"고 덧붙였다. 신인 좌완 정성곤은 7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KT는 19일 경기에 정대현을 내세워 시즌 3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넥센은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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