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한효주 "찍으면서 사랑받겠구나...꼭 하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주인공 우진과 이수의 속마음이 담긴 크로스 인터뷰가 공개됐다.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 제작 용필름 배급 new)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한 여자 이수(한효주)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크로스 인터뷰 영상에는 한효주를 비롯해 우진 역의 배우 김대명, 도지한, 박서준, 조달환, 서강준, 김주혁의 솔직한 인터뷰가 담겨 있다.

한효주는 이수 역을 맡았을 때의 기분에 대한 질문에 "참 신선하다. 지금까지 본 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은 느낌의 영화"라며 처음 영화를 접했을 때의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수많은 우진들에게 사랑을 받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 영화 찍으면서 사랑받겠구나'라는 욕심이 있어서 꼭 하고 싶었다"며 솔직 매력을 발산했다.

또 극중 우진이 이수에게 하는 대사를 인용한 "초밥이 좋아요? 스테이크가 좋아요?"라는 한효주의 질문에 박서준은 "우리가 함께 먹은 초밥이요"라고 답했고, 생애 첫 로맨스 영화에 도전한 조달환은 "한효주가 상대 배우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의 기분은 어땠는지?"라는 질문에 "넌 나에게 선물"이라는 센스 있는 대답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우진을 사랑에 빠지게 만든 이수만의 매력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주혁은 조금의 고민도 없이 "한효주니깐"이라고 답하는 등 우진 역의 배우들은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며 한효주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처럼 크로스 영상만으로도 우진과 이수의 특별한 로맨스를 느낄 수 있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20일 개봉된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크로스 인터뷰 캡처. 사진 = 네이버 영화 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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