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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채닝 테이텀 주연의 ‘갬빗’ 여주인공 벨라 역에는 3명의 여배우가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가장 유력한 배우는 ‘007 스펙터’의 본드걸 레아 세이두. 그녀는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참석한 스크린 테스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갬빗’ 출연 가능성을 높였다. 20세기 폭스사는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여배우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레베카 퍼거슨과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애비 리가 추가로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레베카 퍼거슨은 스릴러 ‘걸 온 더 트레인’을 선택하면서 자연스럽게 ‘갬빗’의 여주인공 캐스팅 후보군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했다.
원작 코믹북에서 ‘갬빗’의 벨라는 뉴 올리온즈 어쌔신 길드 지도자의 딸이다. 씨프 길드의 갬빗과의 결혼 추진으로 두 길드의 통합이 예상됐지만, 일이 틀어져 갬빗은 떠난다. 벨라는 자신만의 뮤턴트 파워인 플라즈마 버스터를 개발하게 된다.
레베카 퍼거슨이 하차하면서 벨라 역은 레아 세이두가 맡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갬빗은 물건에 에너지를 담아 폭탄으로 만드는 능력을 지닌 엑스맨으로, 카드와 칼을 잘 쓰는 돌연변이다. 엑스맨 중에서 대표적인 악동으로, 채닝 테이텀이 주연을 맡았다.
‘엑스맨’의 스핀오프 ‘갬빗’은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의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6년 10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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