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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파이(네덜란드)가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브뤼헤에 3-1로 이겼다. 맨유의 데파이는 이날 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의 선수가 유럽클럽대항전 한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2009년 호날두, 2013년 루니 이후 2년 만이다.
맨유 판할 감독은 19일 영국 BBC를 통해 데파이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판할 감독은 "데파이의 활약에 매우 행복하다"며 "데파이의 활약은 시간문제라고 말했었다. 그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기를 바란다. 데파이는 21살에 불과하다. 그의 활약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데파이는 "지난 시즌 많은 골을 넣었다. 빅클럽에 왔다면 많은 골을 넣어야 하고 활약을 펼쳐야 한다"며 "맨유에서 나의 첫 득점을 올드트래포드에서 기록하게 된 것에 매우 만족스럽다. 마지막 찬스를 놓쳐 해트트릭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는 뜻을 나타냈다.
[데파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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