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한혁승 기자]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NC 경기전 얼굴을 가리고 담을 닦는 선수가 있었으니 바로 날쎈돌이 이용규 였다. 이용규는 종아리에 붕대를 하고 타격훈련을 했다.
이용규는 지난달 3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박정수의 공에 왼 종아리를 강하게 맞았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이용규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결국 종아리 근육 파열이라는 진단 결과를 받아 들었다. 당시 한화 구단 측은 "재활은 4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빠른 재활에 김성근 감독은 "지금 방망이도 치고 있다. 주말에 들어올 것 같다"며 "2군 경기는 안 뛰고 바로 복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용규 '빠른 재활, 타격감도 빠르게 상승'
89경기서 타율 3할 3푼 7리 3홈런 33타점 출루율 4할 2푼을 기록한 이용규. 무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 김태균 '왜 이제야 왔어'
훈련을 마친 이용규에게 김태균이 반가움과 연패의 분노를 함께 표출하고 있다.
▲ 김태균 '용규 너 없어 연패야 니가 책임져'
이용규와 김태균이 오랜만에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다시 뭉친 타격 3인방 '아직 늦지 않았어'
김태균, 이용규, 정근우(왼쪽부터)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다.
▲ 이용규 '가뭄에 단비가 될께요'
주말쯤 대타로 복귀할 가능성이 큰 이용규. 그의 복귀는 5연패중인 한화에 분명 단비가 될 것이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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