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게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채널CGV 영화 토크쇼 '무비스토커'에서 기자로 변신한 김구라가 배우 최다니엘을 직접 인터뷰를 했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구라가 기자로서 직접 인터뷰에 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구라는 베테랑 방송인답게 기자로도 완벽 변신해, 노련한 인터뷰 진행으로 최다니엘과의 인터뷰를 화기애애하게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인터뷰에서 배우가 아니었다면 무엇이 됐을 것 같느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최다니엘은 프로게이머를 꼽았다. 최다니엘은 "배우로서 한계에 부딪히거나 매너리즘에 빠질 때, 가끔 배우라는 직업이 내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며 "내가 게임을 좋아해, 프로게이머가 됐거나 아니면 평생 알바를 하면서 일용직으로 지내지 않았을까"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하는 '무비스토커'에서는 '쫓는 자, 쫓기는 자'를 주제로 한 범죄 영화 특집이 마련된다. 국내 범죄 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살인의 추억'에서 봉준호 감독이 숨겨 놓은 상징들을 찾아 보는가 하면, 객원 기자이자 '악의 연대기'에 출연했던 최다니엘이 배우의 관점에서 바라본 영화의 뒷이야기들을 직접 풀어낸다. 19일 오후 9시 방송 예정.
['무비스토커' 최다니엘. 사진 = 채널CGV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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