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넥센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1)의 KBO 리그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가 보인다.
피어밴드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말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좌월 3루타를 맞고 장성우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 첫 실점한 피어밴드는 3회초 넥센 타선이 대거 7득점에 성공하면서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
4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박기혁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두 번째 실점을 했으나 이후 피어밴드의 실점은 없었다. 피어밴드는 넥센이 9-2로 앞설 때 교체됐다.
7회까지 투구수 109개를 기록한 피어밴드는 이날 삼진 10개를 뺏어내며 1경기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에는 지난 4월 24일 수원 KT전에서 기록한 삼진 9개가 최다였다.
[피어밴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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