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스나이퍼' 장성호(38)가 KBO 역대 두 번째로 2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장성호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14차전에 KT가 4-9로 뒤진 9회말 대타로 나와 중전 안타를 쳤다.
통산 2100번째 안타. 한현희를 상대로 기록한 것으로 이는 KBO 리그 역사상 2번째로 탄생한 기록이다. 1호 기록은 양준혁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해태 시절이던 1996년 4월 13일 무등 쌍방울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터뜨린 장성호는 2003년 8월 16일 인천 SK전에서 KIA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0안타를 터뜨렸다. 1500안타와 2000안타는 모두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다. 2007년 5월 18일 잠실 KIA전에서 1500안타(29세 7개월)를, 한화 시절인 2012년 9월 18일 포항 삼성전에서 2000안타(34세 11개월)를 각각 기록했다.
[장성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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