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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마블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에 발탁된 톰 홀랜드가 액션 어드벤처 ‘잃어버린 도시 Z’에 출연한다.
19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는 톰 홀랜드가 찰리 허냄, 시에나 밀러, 로버트 패틴슨과 함께 ‘잃어버린 도시 Z’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데이비드 그랜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영국 포병장교 출신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탐험가인 퍼시 포셋의 삶을 담아낸 논픽션이다. 포셋은 아마존 밀림 속에 황금으로 가득한 고대문명 ‘엘도라도(El Dorado)’가 존재했다고 믿었다. 포셋은 그 흔적을 찾아 20세기 초반 수차례 탐험을 떠났다가 실종됐다. 그는 미지의 땅을 ‘잃어버린 도시 Z’라고 불렀다.
‘위 오운 더 나잇’ ‘투 러버스’의 제임스 그레이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는다. 촬영은 9월부터 10월까지 벨파스트와 콜롬비에서 진행된다.
한편 톰 홀랜드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촬영을 위해 최근 베를린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카메오로 출연한다는 예상과 달리, 추가 촬영을 근거로 비중있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2016년 5월6일, ‘스파이더맨’은 2017년 7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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