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측 "영화 '바람바람바람' 출연 확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성민이 영화 '바람바람바람'에서 신하균과 호흡을 맞춘다.

이성민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마이데일리에 "이성민이 영화 '바람바람바람'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바람바람바람'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미 신하균이 출연을 확정지은 작품으로, 최고의 중국 음식 요리사를 꿈꿨지만 아내에게 주눅 든 채 살아가는 남편 봉수 역을 맡는다.

이성민은 은퇴 후 택시 기사가 된 가장 석근 역을 맡는다. 아내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가정적인 남편이지만 새로운 여자와 외도를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미운 구석은 많아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바람바람바람'은 장규성 감독이 연출하며, 오는 10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배우 이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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