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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7연패 늪에 몰아넣으며 4연승을 달렸다.
kt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전적 38승 72패를 기록했다. 반면 7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시즌 전적 53승 57패를 마크했다.
이날 kt는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을 필두로 조무근, 홍성용, 장시환이 이어 던졌고, 한화는 송창식에 이어 배영수, 박정진, 이동걸, 김민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kt는 오정복-이대형-앤디 마르테-김상현-박경수-장성우-김민혁-심우준-박기혁이 선발 출전했고, 한화는 정근우-이용규-김경언-김태균-제이크 폭스-최진행-강경학-조인성-신성현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취점은 kt. 2회 집중력을 발휘했다. 2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의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상황. 김민혁이 재치 있게 3루를 훔쳤다. 곧바로 박기혁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첫 득점을 올린 kt다. 오정복의 좌익선상 2루타로 2-0을 만들었고, 이대형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마르테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터트려 3-0까지 격차를 벌렸다.
한화는 대포 2방을 앞세워 추격했다. 2회말 선두타자 폭스가 옥스프링의 5구째 117km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고, 3회말에는 1사 후 김경언이 옥스프링의 142km 한가운데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단숨에 2-3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것.
그러나 kt는 5회초 이대형의 번트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 상황에서 마르테의 중전 적시타로 4-2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kt는 7회초 2사 후 박경수와 장성우의 연속 안타, 모상기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심우준과 김영환의 연이은 적시타로 7-2까지 달아났다. 8회초에는 이대형의 2루타에 이은 마르테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8회말 정현석의 볼넷과 김경언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상황에서 김태균의 땅볼 타구에 유격수 심우준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한 번 벌어진 격차를 줄이는 건 불가능했다. 9회말 1사 후 강경학의 볼넷과 도루, 정범모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3루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는 없었다.
kt 선발투수 옥스프링은 5이닝 동안 4피안타(2홈런)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9패)째를 따냈다. 이어 등판한 조무근은 2이닝 5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힘을 보탰다. 타선에서는 마르테가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이대형도 3안타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화 선발투수 송창식은 5이닝 7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6패(5승)째를 당했다. 타선은 이날도 5안타에 묶였다. 안타 2개는 폭스와 김경언의 솔로포였다. 김경언이 2안타 1타점으로 체면을 세웠다.
[kt wiz 앤디 마르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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