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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개봉일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뷰티 인사이드'는 개봉일인 20일 전국 11만 43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부동의 1위 '베테랑'의 벽은 높았지만 개봉 5주차에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올해 개봉작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고 있는 '암살'을 제치고 2위에 올라 향후 흥행 성적을 기대케 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한 여자 이수(한효주)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석권, 클리오 국제광고제 금상을 수상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The Beauty Inside'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원작의 묘미를 잘 살리면서도 한국적 유머 등을 가미해 재미를 안겼다. 여기에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재능을 인정받아 온 백감독이 연출한 만큼 빼어난 비주얼을 자랑해 호평 받았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베테랑'(22만 3833명), 3위는 '암살'(8만 7898명), 4위는 '판타스틱4'(6만 3456명), 5위는 '미쓰 와이프'(2만 5537명)가 차지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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