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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암살'이 역대 흥행 11위 '변호인'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암살'은 20일 전국 8만 789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10만 5053명이다.
이날 역대 흥행 12위인 '실미도'(1108만명)의 기록을 뛰어 넘은 '암살'의 다음 타깃은 11위를 기록 중인 '변호인'(1137만명)이다. 이에 '암살'이 얼마나 빨리 '변호인'의 기록을 뛰어 넘을지, 메가폰을 잡은 최동훈 감독이 역대 흥행 5위인 자신의 전작 '도둑들'(1298만명)의 기록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70주년 광복절에 천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워 그 의미를 더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베테랑'(22만 3833명), 2위는 '뷰티 인사이드'(11만 4397명), 4위는 '판타스틱4'(6만 3456명), 5위는 '미쓰 와이프'(2만 5537명)가 차지했다.
[영화 '암살'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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