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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옥상 텃밭에 '못생김'이 강타했다. 윤종신과 박성광이 옥상 텃밭의 고추의 매운맛을 제대로 맛본 후 '맹구'로 변신한 것. 이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케 하고 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4회에서는 윤종신-조정치-최현석-정창욱-정태호-박성광이 김장 농사를 앞두고 잠시 농사를 쉬는 '휴지기'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남아있던 고추를 수확하던 윤종신과 박성광이 고추 맛을 본 후 얼굴이 빨개지며 '못생김'을 한껏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텃밭을 살펴보던 윤종신과 박성광은 고추가 빨갛게 익으면 빨리 따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빨리 남아 있던 고추 수확에 나섰다. 그러던 중 윤종신과 박성광은 고추 하나씩을 집어 들고 얼마나 맛있게 잘 익었는지 맛 검사에 돌입했다. 고추를 한 입 베어 문 박성광은 고추가 주는 강렬한 매운맛에 얼굴을 팍 찌푸리고 머리를 격렬하게 흔들며 온몸으로 매운맛을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종신도 예외가 아니었다. 박성광이 준 고추를 자신 있게 씹은 윤종신은 순식간에 휘몰아치는 매운맛에 눈, 코, 입이 한 곳으로 모아지는 기적을 보여 '맹구 얼굴'로 변신해 폭소케 했다. 이후에도 윤종신은 입안에 남아있는 매운맛에 얼굴까지 새빨개진 채 "으아…"하며 앓는 소리를 내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
옥상 텃밭에 강타한 윤종신-박성광의 '못생김' 변신 모습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30분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4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종신 박성광.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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