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캘러웨이)가 좋은 출발을 했다.
리디아 고는 21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밴쿠버 골프클럽(파72, 6656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선두 카린 이셰르(프랑스, 7언더파 65타)에게 단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는 최근 주춤했다. 그러나 아마추어 시절부터 강했던 캐나다에서 반등 기회를 잡았다. 전반 1번홀, 6번홀, 8번홀, 9번홀서 버디를 솎아낸 리디아 고는 후반 10번홀과 11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13번홀서 버디를 추가한 리디아 고는 16번홀과 17번홀서 보기와 버디를 다시 맞바꾸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인경(한화)은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장하나(BC카드)와 김세영(미래에셋)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2언더파 70타로 엘리슨 리(미국), 캐리 웹(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13위를 형성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 신지은(한화), 이일희(볼빅), 지은희(한화), 유소연(하나금융그룹), 김효주(롯데), 양아미 등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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