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승현이 형은 약점이 없다."
고려대 강상재는 역시 좋은 선수였다. 모비스와의 21일 프로아마최강전 준결승전서도 팀 내 최다 19점에 10리바운드를 곁들였다. 어시스트도 5개를 기록하며 동료의 공격을 도왔다. 후반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떨어졌으나 전반적인 경기력은 좋았다. 힘이 넘치는 포스트업과 정확한 중거리슛이 돋보였다.
강상재는 "상대가 프로라고 해서 의식하지 않았다. 즐기는 마음으로 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슛은 길게 쏘려고 의식했다. 체력이 떨어져서 마음 먹은대로 경기가 잘 안 됐다. 하이포스트에서 피딩을 주문 받았는데, 모비스 수비력이 좋다. 내가 패스워크가 좋은 것 아니고 쉽지 않았다"라고 했다.
강상재는 22일 오리온스와의 결승전서 대학 선배 이승현과 만나는 것을 두고 "적으로 만났으니까 승현이 형도 이긴다는 생각으로 해볼 것이다. 그러나 승현이 형은 약점이 딱히 없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강상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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