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SK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박정권의 만루홈런과 불펜투수들의 활약 속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5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50승 2무 55패.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선수들이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고의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이어 "선발 채병용부터 마지막 박희수까지 투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특히 박정권이 만루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홈런을 쳐줘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선수단이 하나가 돼 앞으로의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활약도 다짐했다.
SK는 22일부터 장소를 홈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으로 옮겨 NC 다이노스와 주말 2연전을 치른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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