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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가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적시타를 터트렸다.
피츠버그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342타수 98안타, 타율 0.287가 됐다.
강정호는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1,2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범가너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85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3유간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타구가 샌프란시스코 3루수 맷 더피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면서 천천히 외야로 흘러나갔다. 그 사이 2루주자 스탈링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시즌 43타점째. 21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타점.
강정호는 2-5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75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6으로 뒤진 6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커브를 공략,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4-6으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 찬스서 네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투수 세르지오 로모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77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에 4-6으로 졌다.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72승4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66승5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강정호. 사진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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