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민송(롯데)이 KLPGA 생애 첫 승을 노린다.
하민송은 22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2, 6672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의 하민송은 단독선두를 지켰다.
하민송은 2014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뒤 우승 경력이 없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 쾌조의 샷 감각을 과시하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번홀 이글로 기분 좋게 시작한 하민송은 4번홀과 5번홀서 버디를 잡아냈다. 7번홀과 10번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12번홀, 14번홀, 15번홀, 17번홀, 18번홀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내며 선두를 지켜냈다.
6타를 줄인 전인지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홍진주, 이민영과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했다. 양채린, 배선우, 안송이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장수연, 김현수, 박유나, 최가람, 장수화, 조윤지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8위를 형성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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