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이 대전에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2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7라운드에서 대전에 2-0으로 이겼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로 올라섰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랫만에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게 됐는데 전반기와 달라진 팀을 만나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선수들이 집중력과 투혼을 발휘했다. 상대가 공간을 내주지 않는 힘든 상황이 예상됐지만 선수들이 수비 라인을 잘 지켜줬고 전체적인 안정감을 가져왔다. 좋은 흐름을 홈팬들과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은 전반전 인저리타임과 후반전 인저리타임에 골을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각팀의 전력차가 크지 않다. 우리도 실점하고 위험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승점 1점과 한골이 시즌 막바지 순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오스마르가 득점한 결승골보다 추가골이 앞으로 선수들에게 더 자신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 최용수 감독은 "오늘 경기가 방심으로 인해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면 이후에 진검승부들이 있어 발걸음이 무거워 질 수 있었다. 결과가 중요했다.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용수 감독은 "상대가 역습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우리도 인내를 해야 했다. 세트피스가 중요했고 세트피스에서 좋은 상황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서울 최용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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