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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의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가 휴스턴의 홈런포, 다저스의 빈공에 시달리며 패전을 떠안았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그레인키는 초반부터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1회말 호세 알투베에게 중월 3루타를 맞은 그레인키는 카를로스 코레아의 타구가 3루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첫 실점을 했다.
2회말 2사 후에는 루이스 발부에나에게 우중월 솔로포를 맞은 그레인키는 6회말 1아웃에서 알투베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고 세 번째 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레인키의 3실점이 뼈아팠던 것은 그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다저스 타선은 단 1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전날(22일) 휴스턴의 마이크 파이어스에게 노히트노런을 내주는 수모를 당한 다저스는 이날 4회초 지미 롤린스의 좌중간 안타로 겨우 노히트에서 벗어났다. 6회초 저스턴 터너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쫓아갔지만 이후 다저스의 득점은 없었다.
그레인키는 7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 14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뤘다. 평균자책점은 1.67로 올랐다.
[그레인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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