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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보아가 30대를 맞게 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보아의 단독 콘서트 2015 BoA 스페셜 라이브 ‘NOWNESS’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보아는 춤추고 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하는 가수로서의 생각을 밝혔다. 보아는 “어렸을 때부터 댄스만해서 춤추면서 노래하는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인데, 계속 해왔던 것이어서 그런지 댄스가수로서 어떤 걸 보여드려야 겠다는 생각보다는 높아진 보아에 대한 기대를 충족하는 데 집중했다. 팬들이 지난 2013년 콘서트 후 더 큰 기대를 갖고 오기 때문에 더 화려한 퍼포먼스, 테크닉 적으로도 도움을 받으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1986년생인 보아는, 이제 어느덧 서른이 됐다. 이에 대해 보아는 “30대를 맞으며 몸이 잘 움직일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움직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보아가 지난 2013년 1월 개최한 단독콘서트 이후 약 2년 7개월만에 선보이는 무대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콘서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콘서트가 열린 세종문화회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만이 오른 바 있는 꿈의 무대인 만큼 아시아 최고의 뮤즈임을 인정받은 보아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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