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세종문화회관서 떼창 상상 못했는데…감동"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보아가 세종문화회관에 입성한 소감을 털어놨다.

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보아의 단독 콘서트 2015 BoA 스페셜 라이브 ‘NOWNESS’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보아는 20대의 마지막을 세종문화회관 공연으로 장식하게 돼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하며 “관객들이 이 곳에서 떼창을 해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 감동했다. 이번 공연에서 총 33곡을 부르는데,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 타이틀이 ‘나우니스’인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성을 공유하고 싶었다. 많은 이들이 보아라는 이름은 알지마 15년간 내가 활동했던 노래, 무대에 대해 한번 더 보여주고자 했다. 과거의 보아를 지금의 내 모습으로 공유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보아가 지난 2013년 1월 개최한 단독콘서트 이후 약 2년 7개월만에 선보이는 무대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콘서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콘서트가 열린 세종문화회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만이 오른 바 있는 꿈의 무대인 만큼 아시아 최고의 뮤즈임을 인정받은 보아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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