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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통산 최다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볼트는 23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5 IAAF(국제육상연맹)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전서 9초79로 9.80의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볼트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통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칼 루이스(미국, 8개)를 제치고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통산 11번째 메달.
볼트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서 따낸 9개의 금메달 중 3개를 100m서 수확했다. 2009년 베를린 대회에 이어 2013년 모스크바 대회서도 금메달을 땄다. 2011년 대구 대회서는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했다. 볼트의 나머지 금메달 6개는 2009년 베를린 대회 200m, 400m 계주, 2011년 대구 대회 200m, 400m 계주, 2013년 모스크바 대회 200m, 400m계주에서 나왔다.
한편, 게이틀린은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2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볼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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