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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이 기러기아빠의 처절한 삶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태원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요리대결을 펼치는 셰프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김태원은 "10년째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MC들은 하루일과를 물었고 김태원은 "오후 늦게 일어나 라면 반개를 먹고 저녁에 회 2점 정도와 술을 먹는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원은 "사실 소, 돼지고기를 좋아했다. 근데 어금니가 하나 둘씩 빠지기 시작해 결국 앞니로만 씹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반찬을 해준다",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이 119다"고 연달아 고백해 녹화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2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부활 김태원.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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