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결승골' 바르셀로나, 빌바오에 1-0 신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제압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수페르코파에서 빌바오에 0-4로 대패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첼시로 이적한 페드로와 컨디션 난조인 네이마르가 빠진 가운데 메시, 수아레스로 공격진을 꾸렸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메시가 골키퍼 선방에 가로 막히며 기회를 놓쳤다.

승부는 후반 9분에 갈렸다. 라키티치에서 시작된 공격이 알바의 크로스를 거쳐 수아레스의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양 팀은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베일, 이스코, 모드리치 등이 총출동했지만 스포르팅 히혼 원정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0-0 무승부에 그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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