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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임은경이 'TTL 소녀'로 불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제작 휴메니테라 픽쳐스 배급 판씨네마) 임은경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임은경은 'TTL 소녀'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싫지는 않다. 좋다"면서도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임은경은 지난 1999년 모 통신사 광고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 'TTL 소녀'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오랫동안 팬분들이나 관계자분들의 기억에 안 남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 외에 어떤 연기적인 부분이나 배우로서의 활동이 없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다. 'TTL'이 다라다녔던 것 같다. 지금은 배우 임은경으로서 많이 알려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외법권'은 분노 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통쾌한 코믹 액션극이다.
임은경이 극 중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언니 은정 역을 맡아 2004년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될 예정이다.
[배우 임은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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