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우완 사이드암 투수 김재영을 지명했다.
서울고-홍익대를 졸업한 김재영은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다.
김재영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했다. 51⅔이닝 동안 삼진 67개를 솎아냈고, 자책점은 8점에 불과했다. 특히 제8회 대한야구협회장배 전국대회에서는 4경기 3승을 기록했고, 22이닝 동안 단 2점만 내주는(평균자책점 0.82)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지역 연고에 상관없이 선수 지명이 가능하며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팀 성적의 역순, 짝수 라운드는 상위팀에서 하위팀으로 반복해 실시한다. 각 팀당 최대 10명까지 지명 가능하다. 10개 구단이 '패스' 없이 모두 지명권을 행사하면 총 100명이 프로 팀의 부름을 받게 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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