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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강남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은 지난 1년을 회고했다.
강남은 최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강남의 예능 1주년을 기념해 '강남의 생존 본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인터뷰에서 강남은 "눈치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며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과 단체 채팅방이 있어서 매일 대화하는 등 주위에 좋은 사람이 정말 많아서 지금까지 예능에서 생존할 수 있다"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그는 "집에 벌레가 나오면 무지개 회원들에게 가장 먼저 연락할 정도"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강남은 또 외로움을 정말 많이 타는 성격이라며 "외동이라 외로워서 사람들한테 말 걸다 보니 성격이 지금처럼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져서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는 "안 떴을 때는 돈도 못 벌고 언제 잘되나 하는 불안감도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 '내 인생 어떡하냐' 하면서 포기할까 말까 고민도 많이 할 정도로 불안했다. 그래서 지금은 굉장히 즐겁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끝으로 강남은 "인정받든 못 받든 음악적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가수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강남. 사진 = 더 셀러브리티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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