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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이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김구라가 방송 활동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구라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5일 마이데일리에 "김구라는 앞으로 진행될 모든 프로그램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한다. 하차 논의는 이뤄진 바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재 김구라는 MBC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tvN '집밥 백선생', JTBC '썰전',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앞서 김구라는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고 이혼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는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되더군요"며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1997년 결혼했고, 1998년 아들인 김동현을 낳았다.
[개그맨 김구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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