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와 삼성이 26일 선발투수를 두고 다른 선택을 했다.
한화와 삼성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즌 14차전을 치르지 못했다. 태풍 고니의 북상 탓에 새벽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 도저히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본래 이날 한화는 신인 김민우, 삼성은 좌완 장원삼을 선발 예고했다. 그러나 취소되자 한화 김성근 감독은 26일 우완 안영명을, 삼성 류중일 감독은 그대로 장원삼을 26일 선발로 예고했다.
한화의 경우 김민우보다는 안영명의 최근 페이스가 좋다는 것을 주목했다. 김민우는 7월 25일 대전 삼성전서 4⅔이닝 4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노히트 피칭을 했다. 더구나 당시 선발 맞대결했던 투수가 장원삼. 김민우로선 자신감을 가질 법했지만, 김 감독은 안영명을 택했다. 안영명은 21일 KT전서 8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좋았다. 김 감독은 "안영명이 좋았으니 바꿀 이유가 없었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라고 했다.
한편, 삼성은 장원삼을 그대로 26일에도 내세운다. 삼성은 24일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를 어깨 피로 누적으로 1군에서 말소했다. 때문에 선발투수 한 명이 부족한 상황. 확실한 선발 장원삼을 굳이 다음 로테이션으로 넘길 이유는 없다. 삼성은 30일에만 선발투수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류중일 감독은 "본래 원삼이가 오늘 정상적으로 나왔다면 내일 정인욱을 내려고 했다. 그러나 취소되면서 내일 원삼이를 낸다"라고 설명했다.
[안영명(위), 장원삼(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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