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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오는 9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현실밀착스릴러 ‘오피스’가 사무실이라는 익숙한 공간으로 색다른 공포감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충무로의 믿고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충무로를 대표하는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등은 각자의 역할에 걸맞는 명연기로 기대감을 상승 시키고 있다.
인턴사원 이미례 역을 맡은 고아성은 첫 스릴러 연기에 도전했다. 비정규직이 겪는 어려움과 불안함을 다양한 표정과 눈빛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인턴사원의 두려움을 100% 표현했다.
그동안 강렬한 인상으로 쎈 캐릭터를 도맡아왔던 박성웅은 회사에서 펼쳐지는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종훈 역을 맡아 냉철하고도 이성적인 면모를 보인다.
배성우는 일가족을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뒤 회사로 출근하는 김병국 과장 역을 맡아 함께 촬영한 배우들에게까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소름돋는 연기를 펼쳤고, 김의성과 류현경은 각각 팀원들에게 독설을 일삼는 김상규 부장 역과 뛰어난 능력과 함께 까칠한 성격을 지닌 홍지선 대리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
[사진 왼쪽부터 고아성, 배성우, 박성웅, 류현경. 제공 = 리틀빅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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