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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순옥 작가의 손을 잡은 배우 백진희가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26일 MBC는 지난 18일 '내 딸, 금사월' 촬영장인 경기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백진희와의 짧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내 딸 금사월'은 현재 아역 분량 촬영이 진행 중이다. 백진희의 촬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그녀는 시원한 커피차와 함께 현장을 찾아 자신이 맡은 금사월 캐릭터에 대해 백호민 PD와 이야기를 나누고 촬영 현장을 지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진희는 "내가 현장 분위기를 참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이곳에 계신 분들은 7개월 넘게 동고동락할 분들이다.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고 정말 가족이 되어야 하는 분들이다. 더위에 고생하시니까 와서 미리 인사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발걸음의 이유를 말했다.
이어 백진희는 '내 딸 금사월'에 대해 "이상할 정도로 강하게 끌렸다"며 "'내 딸 금사월은 시놉시스를 봤을 때 그냥 끌렸다. 되게 신중하게 보고 또 보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스타일인데 한 번 보고 났는데 이상하게 강하게 끌리더라"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백진희는 아역 분량의 대본을 읽으며 금사월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어린 사월이 대사들을 보면서 캐릭터를 파악하고 있다. 사월이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큰 친구다. 무엇보다도 엄마의 부재에서 오는 사월이의 아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엄마는 가장 큰 존재인데 엄마가 없음을 생각하고 이 세상에 무조건적인 내 편이 없는 것을 상상한다. 반면에 아픔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사월이는 밝고 씩씩하다. 그 밝은 면이 기존 작품에서의 캐릭터보다 훨씬 커 더 기대된다"며 캐릭터 분석 결과를 얘기했다.
백진희는 "사월이는 누가 다치거나 아프면 뒤돌아서지 못하고 가서 도와줘야 하는 너무 따뜻하고 예쁜 친구다. 나도 그런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한다"며 "올 하반기 토요일, 일요일 추운 겨울, 집 밖에 안 나가고 싶을 만큼 재밌는 드라마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내 딸 금사월'은 지난 해 '장보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왔다 장보리'의 김순옥 작가가 집필하는 신작이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
[백진희.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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