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니퍼트가 돌아와도 마무리는 이현승이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의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니퍼트는 우측 서혜부 근육 미세손상으로 휴식 중. 일단 김 감독은 그를 계투로 복귀시킨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더 지켜보고 상태 좋아지면 일찍 올려서 중간계투로 쓸 생각이다"며 "니퍼트가 (1군에) 올라와도 마무리는 이현승이다. 기본적으로 이현승 앞에 내보낼 생각이다. 7회 이후 승부처에서 막아주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퍼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29에 그쳤다. 개막전 선발로 내정됐으나 골반 통증으로 4월 10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첫 등판했다. 6월 7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한 타자만 상대하고 어깨 통증을 호소해 강판했고, 지난달 31일 잠실 삼성전에서 복귀했다.
그런데 복귀 후 4번째 경기였던 지난 18일 잠실 삼성전에서도 4이닝을 소화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또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 부위가 모두 다르다. 교체 시기가 이미 늦어 두산으로선 어떻게든 니퍼트를 활용해야 한다.
이현승은 올 시즌 27경기에서 1승 1패 9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 중이다. 8월 들어 평균자책점 5.40(4세이브)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김 감독의 믿음은 굳건하다. 기본적인 구상은 니퍼트와 이현승이 뒷문을 걸어 잠그는 것.
한편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앤서니 스와잭이 나선다. 라인업은 허경민-정수빈-민병헌-김현수-양의지-홍성흔-데이빈슨 로메로-최주환-김재호 순으로 짰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