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23세 이하 남자배구대표팀(이하 대표팀)이 이란에 역전패했다.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두바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5 세계 남자 U-23 선수권대회 예선 2차전에서 이란에 세트스코어 1-3(25-22 22-25 17-25 22-25)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김인혁의 시간차와 다이렉트 킬로 13-11 리드를 잡았고 손태훈의 속공 득점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한국은 1세트 끝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24-22 세트포인트 상황에서 정지석의 시간차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 초반 김성민과 김인혁의 공격이 연달아 이란의 블로킹 벽에 가로막히면서 초반 흐름을 내줬다. 2점 차로 끌려가다 박지윤의 속공과 김성민의 블로킹으로 8-8 동점을 만든 한국은 이란의 속공 범실로 10-9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베로 이지훈의 리시브 범실과 김성민의 공격범실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상대 오픈공격과 속공을 막지 못하며 22-25로 2세트를 내주었다.
3세트 초반부터 이란에게 흐름을 넘겨줬다. 이란은 빠른 세트플레이로 한국을 압박했고 점수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13-19까지 끌려간 한국은 17-24 상황에서 교체돼 들어온 황경민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혀 3세트를 17-25로 허무하게 내줬다.
한국은 4세트 초반 정지석의 퀵오픈과 다이렉트킬로 상대를 압박했고, 김성민의 블로킹을 더해 10-8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한국은 17-18 한 점 차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손태훈의 공격이 가로막혀 흐름을 넘겨줬다. 한국은 세트 막판 정지석의 시간차 공격 마저 상대 코트를 벗어나는 바람에 고개를 숙였다.
한편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이탈리아와 예선 3차전을 치른다.
[한국 U-23 남자대표팀 선수들. 사진 = 대한배구협회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