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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정재가 '암살'을 위해 15kg을 감량한 그 후를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 배급 쇼박스) 천만 기념 미디어데이에는 최동훈 감독과 이정재, 하정우, 박병은 등이 참석했다.
이정재는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15kg을 감량, 예민하고 날카로운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지금은 70kg로 쪘다. 금방 찌더라. 일주일도 안걸렸다. 촬영 끝나자마자 열심히 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많이 먹는다. 지금 촬영하는 작품이 있는데, 염석진처럼 살을 빼야하는 압박을 받는 역할 아니다. 착한 역할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22일 개봉 후 3일 만에 100만 돌파, 70주년 광복절에 천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후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톱9 영화로 진입했다.
[이정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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