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강예원, 이상윤의 첫 번째 스릴러 연기 도전작 '날 보러와요'(감독 이철하 제작 오에이엘)가 모든 촬영을 마쳤다.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화재사고를 추적하는 방송국PD 나남수(이상윤)가 화재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강수아(강예원)를 만나 사건의 전말과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다.
대전, 광주 등 지방 로케이션 촬영에 이어,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화재사고 장면으로 여의도에 위치한 신송 빌딩에서 무사히 진행됐다.
이번 영화를 통해 파격적인 스릴러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 강예원은 "'날 보러와요'가 드디어 크랭크 업 했습니다.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작품은 내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은 "올 여름 참 더웠지만 좋은 스탭들과 좋은 배우들을 만나 2015년 여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며 크랭크 업을 축하했고, 이철하 감독 역시 "스물일곱 번째 날 크랭크 업 되었습니다. 다들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라며 함께 고생한 스탭들과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영화 '해운대', '퀵', '하모니'부터 지난 5월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맛'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 온 강예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거칠고 강렬한 스릴러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화재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여자 수아 역을 맡은 강예원은, 거칠고 메마른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강예원은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를 통해 주말 예능까지 섭렵하며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어필, 예능 대세로 활약 중이다.
화재사고에 가려진 살인사건을 파고드는 PD 남수 역에는 지난해 영화 '산타바바라'로 로맨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배우 이상윤이 맡았다.
한편 '날 보러와요'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날 보러와요' 지대한 이상윤 강예원 유건 장태성 장지용(왼쪽부터). 사진 = CJ E&M 방송사업부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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