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반드시 팀 승리와 함께 10승 달성하고 싶다."
kt wiz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은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5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팀의 5-3 승리로 옥스프링은 시즌 9승째를 올렸다.
이날 kt는 총 투구수 109개 중 스트라이크 67개를 꽂아넣었고, 최고 구속 147km 직구와 투심, 커브, 너클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적재적소에 섞어 던졌다.
"9승 달성해 기쁘다"며 "오늘은 경기 초반 커브와 너클볼이 좋았고, 후반에는 직구가 살아났다. 포수 김종민과의 호흡도 좋았다. 반드시 팀 승리와 함께 10승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옥스프링은 이날 승리로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에 1승만 남겨놓았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2013년 13승, 지난해 10승을 올린 바 있다. 2008년 LG 트윈스에서도 10승을 따내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kt 옥스프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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