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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야말로 ‘빅매치’다.‘셜록홈즈’의 베네틱트 컴버배치와 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매즈 미켈슨의 대결이라니.
2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무비 ‘닥터 스트레인저’의 악역에 ‘더 헌트’로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배우 매즈 미켈슨이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마블은 이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매즈 미켈슨이 정확히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베네틱트 컴버배치와 대적하는 마법사 역을 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블은 ‘토르:다크 월드’의 말레키스 역에 매즈 미켈슨을 원했지만, 그가 NBC의 ‘한니발’에 출연해 무산됐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구 최고의 흑마법사로 외과의사였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폐인처럼 살다가 변하게 되는 히어로다. 악마를 소환하고, 유체이탈을 하는 능력을 지녔다. 마블의 세계를 초자연의 세계로 확장시키는 교두보가 되는 작품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 치웨텔 에조오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지구가 멈추는 날’ ‘살인소설’의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2016년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매즈 미켈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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